간밤에 폭설이 많이 왔네요...
요즘 MFC를 가지고 오토핫키의 함수들을 활용할 방법을 생각해보고있습니다.
오핫을 조금써보니..불편한게 몇가지가 있어서요..
제가 불편하다고 느끼는것이, 총 3가지입니다.
1. 변수 선언 및 사용방식
- 변수를 보면 '='과 ':='이 있습니다. 정수의 경우엔 ':='를...스트링문자열과 정수의 경우엔 '='를 많이 사용합니다.
가끔 코드를 작성하다보면, 두개를 혼용해서 막쓰게되더라구요..나중에는 값이 안뜨면 저도 했갈리는...
값 불러올때 % 연산자를 쓰게 되는데..나중에 코드를 다시 들여다보게 되면..GuiGetControl을 남발하면서 값을 빼오고 하다보니..
코드가 많이 지저분해집니다...
2. UI 디자인
- 처음엔 하드코딩으로 어느정도 연습하니..속도가 조금 빨라지긴하는데..gui컨트롤 좌표를 일일이 계산하다보니..답답합니다.
그나마 찾은게 smart gui인데. 이것도 새로 만들때나 편하지..수정할려고 하니까..잘 안되더군요...그리고 컨트롤 옵션넣는것도 답답한...
3. 함수콜
- function콜을 할때 바로 function을 콜 해서 잘되면 좋은데..콜을 하더라도 중간에 어디론가 튀어버립니다. 정확한 원인은 잘모르겠습니다.
그래서 해결책으로 사용해본것이 goto문과 gosub문입니다. 두 차이는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나올겁니다 ㅎ.
그나마 함수콜과 같은 효과를 내는것이 gosub문인데..이렇게 사용해버리면 파라미터를 전달하고 반환받기가 참 번거롭습니다.
그래서....오핫자체도 C++로 만들어져 있는지라..요즘 공부하고 있는 MFC를 기본 베이스로 하고, 오핫에서 사용하고 있는 강력한 기능들을
하나하나 이용해서 활용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어제 포스몬님 덕분에 오핫소스를 찾아서,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. ㅎ
오핫의 원리를 점점 파해쳐서 MFC로 작성할수만 있게된다면..
깔끔한 구조의 코드를 짤수 있게되어서 소스관리가 더 효율적일수 있게 될걸로 예상합니다.ㅎ
물론. 기존의 오핫을 notepad나 scite4autohotkey로 작성하시는분들이 큰 불편을 안느끼면 상관없지만..
코드들이 5만라인이상 넘어가게 되면...함수들을 찾기가 정말 불편합니다.
고수분들은 ahk파일을 class처럼 만들어서 따로따로 분리해서 관리하시겠지만..
저한테는 visual studio를 통해 class로 관리하는것이 더 편하고 익숙할것 같습니다 ㅎ
요즘 생각하고 있는것을 조금 써보았네요..
여러분들은 오핫으로 코드를 작성할때 불편한 점들이 없는지요?
